스마트폰 'QR코드' 사기 피해…접속 유도해 개인정보 도용
스마트폰으로 바코트 정보를 인식하는 ‘QR코드’가 일상화되면서 신종사기 피해가 벌어지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QR코드 사기주의를 강조했다. 20일 abc7뉴스는 최근 텍사스 오스틴 거리 주차장 미터기 여러 개에 붙은 QR코드 스티커가 불특정 다수를 노린 사기행각이라고 보도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그럴싸한 웹사이트는 주차비 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FBI는 최근 QR코드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끈 뒤 개인정보와 신용정보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경고했다. 특히 FBI는 특정 웹사이트 접속이나 결제가 필요할 때는 QR코드 스캔 대신 애플리케이션(App)을 직접 내려받아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FBI는 잘 모르는 QR코드 스캔을 통한 웹사이트 접속이나 프로그램 내려받기는 사기당할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QR코드 스캔 후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해당 사이트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스마트폰 개인정보 스마트폰 qr코드 개인정보 도용 qr코드 사기주의